보험기간 끝나는 날까지 피보험자 생존시 만기지급금 지급
푸본현대생명은 질병과 치료 유형에 상관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로(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0년마다 계약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고, 보험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피보험자가 생존 시에는 만기지급금을 지급한다.
선택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무사고지급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질병 및 사고 또는 치료 방식에 구분 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정액의 치료부담지원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으로 계약일로부터 연간 본인이 부담한 급여의료비 총액이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이면 치료부담지원금으로 150만 원을 지급한다.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의 경우 300만 원을,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의 경우 500만 원을,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1000만 원을 치료부담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주계약이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도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20세부터 60세까지다. 계약갱신을 통해 최대 9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월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 원, 보험기간 10년, 보험료 납입 기간 10년, 40세 기준으로 남성은 2만1240원이며, 여성은 2만1450원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특정 사고나 특정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질병 및 치료 유형에 상관없이 연간 지출한 본인 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라며 "질병과 사고로 인해 가중되는 가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