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3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한 81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거래 재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영풍제지는 반대매매 물량을 4거래일째 사실상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 매도 잔량이 2047만주에 달했으나 거래량은 1만9825주에 불과했으며, 현재는 잔량이 더욱 늘어 2600만주에 달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간 늘어난 2만6203주다.
앞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지난 18일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후 다음날인 19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키움증권의 손실도 계속 커지고 있다. 영풍제지 거래 정지 다음날인 20일 키움증권은 고객 위탁 계좌에서 4943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키움증권의 손실액이 최대 4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다면 3558억 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다면 3974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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