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지방 벤처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해양모빌리티 특구의 리벤씨,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의 바이에너지 등 투자유치 희망기업 7개 사와 동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34개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와 1대 1 투자 상담회가 진행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와 투자심사역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돼 기술 혁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1대 1 투자상담회에서는 전문 투자기관 중 7개 기관이 특구 참여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시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행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을 통해 투자유치(피칭) 전략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투자유치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된 이래, 8차에 걸쳐 34개가 지정됐다. 그동안 투자유치 11조2000억 원, 일자리 5500여 개, 기업유치 332개, 특허출원 63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