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최초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다는 소식에 한일단조가 상승세다.
한일단조는 한화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육군과 이라크 등에 재래식 무기를 수출했다.
20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한일단조는 전일 대비 200원(7.65%) 상승한 2815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저녁 리야드에 도착해 이튿날 22일부터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환영식,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국빈 오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우리 정부는 에너지, 건설 중심을 투자, 방산, 농업, 문화, 인적교류 등 전방위 확대해 국민이 혜택을 체감하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대표단이 다음 달 초 방한해 우리 정부 및 방산 업체 관계자들과 대규모 방산협력 회의를 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윤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서 대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일단조 등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일단조는 해성, 천궁, 어뢰 탄두구조체, 박격포탄, 로켓탄(단일고폭탄두 탄체), 항공투하탄, 곡사포탄, 155mm 대전차지뢰살포탄 등을 생산 중이다.
한일단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81mm와 60mm 박격포 탄체 수출계약을 지난 2015년 체결했다.
당시 한일단조는 한화를 통해 사우디와 이라크 육군에 순차적으로, 각각 약 4만2000발 규모와 이라크 1만5500발로 총 5만7500발을 순차적으로 공급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