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AP작품 '나무위의 선으로된 집' (사진 제공 = 안양시)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문화의 매력 자산을 발굴·육성하는 가운데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로컬 100’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에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000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을 구성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100선을 확정했다.
선정된 100선은 로컬문화 명소 58개소, 로컬문화 콘텐츠 40개, 로컬문화 명인 2명 등이다.
또 APAP가 로컬문화 콘텐츠에 선정됐다. APAP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 및 유일의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안양시는 20여 년간 꾸준히 APAP를 추진하는 등 대내외의 인지도를 쌓은 가운데 현재 ‘7구역-당신의 상상 공간’을 주제로 제7회를 진행하고 있다. 24개국 48팀 88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안양예술공원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