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견련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달린다 특별법!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계-속!, 빈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상시법으로서 ‘중견기업 특별법’의 새로운 출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견기업 특별법 특급열차’를 콘셉트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퀴즈 정답과 중견련 유튜브 구독 인증 이미지, 상시법 전환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29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시 규정을 삭제한 ‘중견기업 특별법'은 올해 3월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 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달 19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2014년 1월 21일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정된 ‘중견기업 특별법'은 10년 한시법이라는 한계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중견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에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포함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역대 최초로 참석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