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용철 전 대한당구연맹(KBF) 전무. (유족 제공)
김용철 전 대한당구연맹(KBF) 전무(경기도당구연맹 부회장)가 13일 별세했다.
고인은 젊은 시절부터 당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4년 고 이상천 KBF(대한당구연맹) 회장이 발탁해 당구 행정가로 이름을 알렸다. 탁월한 수완을 바탕으로 한국 3쿠션의 중흥기에 KBF 전무이사를 맡아 한국 당구의 전반을 이끌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고인은 ‘DS 빌리어즈’를 창립하며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함께 당구대를 만드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프로당구(PBA) 출범 후에도 해설가로 활동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지하 1층), 발인 16일 오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