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수요 창출 위해 구조용 강관 확대해야”

입력 2023-10-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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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제1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4회 건설 구조용 강관 공로상 시상식 및 제1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관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이철호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은 ‘국내 건설용 강관 수요확대 방안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강구조학회 회장은 “강관산업은 금속 산업군에 속해 최종 수요가인 건설산업과 연계 고리가 약해 수요 확대가 어려웠다”며 “강관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건설용 강재 시장에서 9% 정도 사용하는 구조용 강관을 구조방식 합리화 등을 통해 강관 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설용 강관 인지도 제고 및 적용확대에 기여한 김경식 청주대 교수, 이경구 단국대 교수, 김기영 현대건설 상무 등 총 3명에 대해 건설 구조용 강관 공로상을 수여했다.

엄정근 철강협회 강관협의회장은 “강관업계는 국내외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근본적인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수시장을 강건화 하고, 기술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해 자체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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