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한글날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제작된 글판을 본사 외벽에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의 창작으로 제작된 글판을 게시한 바 있다. 한글날을 앞두고 지속적인 ESG경영활동 추진과 장애인의 재능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폐인 디자이너와 추가 협업을 결정했다.
글판의 일러스트 디자인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창작으로 제작됐으며, 글판의 문안은 서윤덕 시인의 ‘함께’로 선정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라는 의미를 나타냈다.
손태락 원장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사회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글판 역시 장애예술인의 참신한 작품으로 제작했다”며 “해당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