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MSCI 정기변경을 앞두고 금양, 포스코DX, 현대오토에버가 지수에 편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 다올투자증권은 "MSCI 편입 종목은 리뷰 결과 발표일부터 리밸런싱일까지 평균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MSCI 정기 지수 변경 편출 예상 종목은 넷마블, 팬오션,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가 꼽혔다. 자급유입강도가 큰 종목은 부재한 반면, 자금유출강도가 큰 종목은 BGF리테일을 지목했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양은 단기 급등 종목 편입 제한 조건으로 지난 5월과 8월 2회 연속 편입에 실패했다"며 "이번 리뷰에서는 충분히 편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SCI 지수 편출 종목은 결과 발표 이전부터 하락하다가 지수 발표 이후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주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