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남철 한화 건설부문 풍력사업부장(왼쪽 네번째), 김해중 SK디앤디 본부장(왼쪽 세번째), 박남홍 도화엔지니어링 전무(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10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이남철 한화 건설부문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는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한다.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