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우, 사전투표 전날 우리공화당과 강서구청장 후보 단일화

입력 2023-10-05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사전투표 앞두고 극적 ‘보수 단일화’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가 5일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태우 후보 측의 단일화 제안에 응하지 않았던 이명호 후보가 양당 지도부 중재에 따른 단일화를 수용하면서다.

이로써 단일화는 사전투표일인 6일 하루 앞두고 성사됐다.

이 후보는 이날 강서구 화곡역 앞에서 열린 김 후보 유세 현장에 동행해 "강서구청장 선거는 반드시 보수가 하나 돼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이유 없이 김태우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보수가 힘을 합치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강서구에서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선관위는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3시께 이 후보자의 사퇴신고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의 사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녹색당 김유리 △자유통일당 고영일(이상 기호순) 등 6명이 나선다.

사전투표 전 사퇴로 6∼7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용지의 이 후보 기표란에 '사퇴'라는 글귀가 적힌다.

다만, 오는 11일 치러지는 본투표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가 끝나 '사퇴' 표시가 없다. 이 후보자에게 투표하면 해당 표는 '무효' 처리된다.

유권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모든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를 알리는 현수막·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40,000
    • +2.19%
    • 이더리움
    • 4,355,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0.83%
    • 리플
    • 801
    • -2.08%
    • 솔라나
    • 286,000
    • -1.14%
    • 에이다
    • 796
    • -0.75%
    • 이오스
    • 772
    • +5.18%
    • 트론
    • 230
    • +1.32%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00
    • +0.56%
    • 체인링크
    • 19,220
    • -4.24%
    • 샌드박스
    • 401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