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애플 신제품 사전 예약에 나선다.
이마트는 12일까지 애플 신제품 아이폰15 라인업을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9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 신제품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 할인, 아이폰 15 라인업과 정품 클리어케이스·충전기 전품목 동시 구입 시 4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가장 인기 상품인 ‘아이폰 15 프로 128G’ 제품의 경우 행사카드로 결제 시 5% 할인을 받아 147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15 Pro 클리어케이스와 20W USB-C 전원 어댑터 충전기는 아이폰 15 라인업과 함께 구입 시 40% 할인을 받아 각 4만1400원과 1만6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전예약 혜택도 준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9 사전예약 고객 역시 행사 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내 에이스토어 애플 관련 상품은 매년 큰 인기를 얻으며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해 왔다. 올해 1~9월 기준 에어팟 케이스 등 애플 액세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맥 액세서리 매출 역시 14.1% 신장했다. 맥세이프 등 아이폰 액세서리는 무려 87.5% 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자평했다. 관련 상품이 가격이 높은 만큼 매장에서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배종해 이마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서 고객 맞춤형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