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치킨 배달은 ‘교촌 로봇’이 책임진다

입력 2023-09-22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30일까지 뉴빌리티와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 실시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뉴비’가 건국대학교 캠퍼스로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뉴비’가 건국대학교 캠퍼스로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건국대 캠퍼스에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며,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 내 배달에 한해 이뤄진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로봇은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배송로봇으로 경제성과 성능 모두 갖춘 기체로 평가 받고 있다. 안정적 주행능력과 뛰어난 인지기술을 갖춘 반면 기술 최적화로 비용은 합리적인 편이다.

주문은 로봇 배송 전문 B2C 주문시스템인 ‘뉴비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가 스스로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은 후 주문 시 지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교촌은 이번 시범 서비스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인건비 절감, 배달 인력난 해소 등 매장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상용화 이전 실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54,000
    • +2.71%
    • 이더리움
    • 4,37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25%
    • 리플
    • 805
    • -0.37%
    • 솔라나
    • 287,900
    • +0.38%
    • 에이다
    • 803
    • -0.25%
    • 이오스
    • 775
    • +6.75%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24%
    • 체인링크
    • 19,280
    • -3.79%
    • 샌드박스
    • 403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