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T’와 ‘아이스크림홈런’ 등 스마트학습 브랜드 경쟁을 펼치는 천재교육과 아이스크림에듀를 비롯해 비상교육이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에듀테크 업계의 화두로 자리한 가운데 AI 교육 콘텐츠의 기술 우위와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한 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과 아이스크림에듀, 비상교육 등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3)’에 참가해 AI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는 A홀 전시장 내 16개 부스 규모로 ‘밀크T(밀크티)’와 ‘T셀파(티셀파)’, ‘스마트해법’ 등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전시 중이다. 천재 AI 부스에서는 음성평가와 광학문자인식(OCR) 시험지 인식 기술, 지니아GPT(Genia GPT) 등 천재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을 소개한다. 천재 지니아 GPT는 검색증강생성(RAG) GPT로 천재 콘텐츠 내 교과서와 동영상을 활용하여 검색결과를 제시하는 기술로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또 밀크T 부스에서는 ‘AI 탐험대’, ‘밀크티 지오그래픽’, ‘내가 왕이 될 상인가’, ‘AI 구구단’ 등 AI 콘텐츠 체험을 비롯해 수학, 국어, 영어, 사회, 과학, 코딩 등 과목별 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 코너에서는 ‘지니아 튜터’, ‘우리반 티셀파’ 등 교사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전시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박람회 에듀테크 전시관에서 AI 기술 ‘드림마블’의 주요 학습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드림마블은 학습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만든 아이스크림에듀만의 AI 술이다.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AI 생활기록부’를 비롯해 ‘AI 튜터’, ‘수학의 세포들’, ‘드림라이팅’, ‘AI 받아쓰기’ 등 다양한 AI 학습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비상교육은 자사 부스를 ‘AI 체험존’과 ‘개별 브랜드존’으로 구분해 관람객이 비상의 다양한 AI 서비스와 학습 효익을 경험하고 개별 브랜드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에듀테크 페어 코리아의 교육부 정책홍보관인 ‘이노베이션관’에서 비상교육은 AI 코스웨어 기반 양방향 수학 수업 시스템을 실제 교사가 학생들에게 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AI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학습 기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해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양방향 수업 시스템’, AI가 개인별 취약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학습 체험관’, 스마트플래너와 펜이 연동돼 1대 1 상담 분석 결과를 AI가 자동 분석해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AI 행동 분석 체험관’을 운영한다.
개별 브랜드존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관람객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온리원, 피어나다, 잉글리시아이, 옥수수, 샘퀴즈, 기출탭탭, 마스터 K 등 비상교육의 대표 에듀테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