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정기성 상무(오른쪽)와 KRI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PC삼립)
SPC삼립의 ‘정통 크림빵’이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크림빵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SPC삼립은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정통 크림빵이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크림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이다.
KRI한국기록원은 SPC삼립이 제출한 기록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했다.
정통 크림빵은 013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기준으로 약 3억2000만 개 판매됐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3만7042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2093회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통 크림빵은 1964년 국내 제빵업계 최초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구멍이 뚫린 빵 속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삼립의 대표 빵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정통 크림빵의 제품력과 인기를 인증하고 대한민국 대표 크림빵으로서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통 크림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