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가정부 남자친구와 짧은 연애 끝에 이별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피어스가 최근 교제를 시작했던 폴 리차드 솔리즈(37)와 결별했다.
스피어스 측근은 스피어스가 샘 아스가리(29)와 이혼 후 솔리즈와 2번 만났지만, 그의 전과 사실을 알게 된 뒤 바로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깊지 않았으며, 썸을 타긴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스피어스가 아스가리와 이혼한 지 한 달 만에 불거지며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일각에서는 스피어스가 환승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특히 솔리즈가 스피어스의 가정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솔리즈는 1년 전 고용됐으며 화장실, 바닥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솔리즈가 과거 아동학대, 판매용 규제 약물 소지, 총기 소지 등 중·경범죄로 기소됐던 것이 드러났기 때문.
스피어스의 친구들 역시 두 사람의 연애를 지지하지 않았고, 솔리즈의 범죄 이력을 알게 된 스피어스 역시 그와 이별을 택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지난달 16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스피어스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모두가 아시다시피 아스가리와 나는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