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지스타 4년 만의 귀환…게임 장르 다변화 주력

입력 2023-08-29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지스타(G-STAR) B2B관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스타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다. 지난해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 수준 연사 라인업과 기록적인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저 큰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대행사 ‘G-CON’에서는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강연과 인공지능(AI), 리메이크, 지식재산권(IP)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IP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VR(가상현실) e스포츠 대회와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부스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소개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IP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DTx(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같이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는 그간 자사의 캐시카우였던 ‘스페셜포스’ 1인칭 슈팅(FPS) 장르 PC게임 위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젠 FPS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게임과 IP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또 PC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의 게임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올릴 계획이다.

추후 드래곤플라이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 게임 ‘프로젝트 C’ △서브컬처 방치형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서브컬쳐 RPG 게임 ‘프로젝트 N’ 등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의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여 자사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의 신사업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KIMES) 참가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업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국내 게임 최대 전시회인 지스타를 통해서도 자사에서 진행 중인 신사업을 알리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35,000
    • +6.08%
    • 이더리움
    • 4,47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7.24%
    • 리플
    • 832
    • +4.79%
    • 솔라나
    • 295,100
    • +4.53%
    • 에이다
    • 835
    • +16.3%
    • 이오스
    • 814
    • +18.31%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0.8%
    • 체인링크
    • 20,300
    • +5.13%
    • 샌드박스
    • 426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