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KRX) 부산 본사에서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대학생 50여명이 제13기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출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RX국민행복재단)
한국거래소는 24일 제13기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봉사단' 해피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50명을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전날부터 양일간 강사로서의 자세, 교육 강의안 활용법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강사양성 연수를 수료했다. 올해 KRX 대학생 봉사단에는 212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봉사단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서울 수도권 및 부산 경남권 52개 아동센터에 파견돼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대학생 봉사단원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봉사자 시상도 있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
2011년부터 운영된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은 저소득층 아동의 금융·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난 12년간 대학생 봉사단원 총 1246명이 전국 초등학생 1만7913명에게 금융·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의 가치를 경험하고, 아동들은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