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1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경영혁신위)'를 개최하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는 앞서 이달 10일 중앙회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설치한 위원회로, 김성렬 위원장 포함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추천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영혁신위는 새마을금고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경영혁신위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혁신위는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 3개 추진과제별로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의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했다. 임형욱 변호사가 경영혁신 소위원장(제1소위)을, 이해선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건전성 관리 소위원장(제2소위)을 맡는다. 경영합리화 소위원장(제3소위)은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맡아 김 위원장과 함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가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영혁신,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는 이날부터 11월 17일까지 3개월간 활동하고, 필요한 경우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