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호나우지뉴 “한국 선수 최고? 박지성…이강인 좋은 경력 쌓을 것”

입력 2023-08-10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2000년대 축구계를 호령한 ‘외계인’ 호나우지뉴는 ‘최고의 한국 선수’로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를 꼽았다.

10일 호나우지뉴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현역 선수 통틀어 우리나라 선수 중 누가 최고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Park)이라고 답했다. 그는 “(박지성은) 상대해보니 막기 힘든 선수였다.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호나우지뉴는 “한국 축구는 단기간에 발전했다.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브라질 최고의 ‘기술자’로 이름을 떨친 호나우지뉴는 현역 한국 선수들에게도 후한 평가를 했다.

2001년 PSG를 통해 유럽무대에 처음 진출했던 호나우지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강인은 젊고 좋은 선수다. PSG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역 시절 상대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김민재는 좋은 선수다. 아마도 붙었다면 굉장히 어려운 상대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오후 우리나라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여는 등 한국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74,000
    • +3.17%
    • 이더리움
    • 4,389,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67%
    • 리플
    • 804
    • -0.5%
    • 솔라나
    • 290,100
    • +1.29%
    • 에이다
    • 803
    • +0.12%
    • 이오스
    • 778
    • +6.87%
    • 트론
    • 229
    • +0%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50
    • +0.06%
    • 체인링크
    • 19,250
    • -3.89%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