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위험성평가 중심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입력 2023-08-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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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사업소의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아주산업)
▲아주산업 사업소의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아주산업)

아주산업은 고용노동부가 개정한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4대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5월에는 이중 자기규율 예방체계 및 엄중책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회사 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업소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상주 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사업소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자율안전진단 등을 실시했다.

아주산업의 9개(수원·병점·광주·인천·비봉·상암·광명·아산·파주) 사업소는 지난달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심사해 적합한 사업장에 발급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완료했다. 혼화제를 취급하는 가좌사업소를 비롯해 UHPC를 제작하는 김포사업소 등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소 인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산업의 상주 협력업체도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힌다. 특히 아주산업 아산사업소의 경우, 상주 협력업체 5개 사에 대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완료했다. 향후 타사업소 상주 협력업체까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업소 내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도 실시했다. 지난 1년 6개월간 전담조직과 사업소에 대한 자율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의 추가적인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면서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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