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국제 야영 대회로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대회를 시작했으나 폭염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한은행은 초유의 폭염 속에서 활동중인 스카우트 대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온 음료 10만개는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자 필요 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ESG 상생 프로젝트’를 ESG 대표 사업으로 발표하고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고객ㆍ사회ㆍ환경과 조화로운 상생 등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첫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좋은 경험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의 상생 가치에 진정성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