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컵커피 할인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편의점이 커피 고객 잡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마트24는 컵커피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8월 한 달간 인기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지난해 월별 컵커피 매출 지수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7월까지 100~11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110~12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컵커피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매출 지수는 상품의 각 월 매출을 연 평균 매출로 나눈 것으로 100 이하는 연 평균 매출보다 낮은 달, 100 이상은 연 평균 매출보다 높은 달을 뜻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는 매일 바리스타 바닐라빈라떼·쇼콜라라떼(325㎖), 이디야 돌체콜드브루·토피넛시그니처라떼·카페라떼(300㎖) 등 컵커피 38종을 이달 내내 최대 34% 할인한다. 이는 2+1 등의 덤 증정 행사가 아닌 이마트24가 출범할 당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것이라는 게 이마트24측의 설명이다.
이유진 이마트24 냉장커피 선임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