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기획재정부)
올해 2분기 담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000만 갑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인 궐련 담배 판매 비중은 축소된 반면,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판매량은 총 17억7000만 갑으로 전년동기(17억8000만 갑)대비 1000만 갑 줄었다.
그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던 상반기 담배판매량이 소폭 하락 전환한 것이다.
상반기 담배판매량은 2019년 16억7000만 갑, 2020년 17억4000만 갑, 2021년 17억5000만 갑, 2022년 17만8000만 갑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담배 종류별 판매량 추이를 보면 궐련형 담배 판매비중은 줄고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지속 증가(2022년 14.8%→올해 상반기 16.5%)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선호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 시 1갑당 부과된 제세공과금은 5조7000억 원이었다. 작년 상반기와 동일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