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어트랙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4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25일 어트랙트 측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K팝 주요 소비국 4개 국가에 5일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한글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이 상표권으로 출원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는 멤버들의 부모 이름과 동일한 것으로 신청일은 6월 19일이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날과 같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 멤버들의 건강 관리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어트랙트는 더기버스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며 ‘큐피드’ 저작권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횡령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하지만 더기버스는 “당사는 어떠한 개입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