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38.30포인트(4.27%) 오른 934.5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 원, 2017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057억 원 순매수했다.
펩트론은 한 주간 70.83% 급등한 2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당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 당뇨·비만 치료제에 대한 '텀시트'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나인은 전주 대비 63.02% 상승한 1565원을 기록했다.
14일 중국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와 연 5000톤 규모의 리튬 공급의향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청신리튬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케이엔솔은 62.38% 상승해 2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케이엔솔은 지난 18일 소방청이 클린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개정령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해당 개정령안에 따르면 적합한 공조설비와 소화장치가 있으면 환기·배출설비와 분말 소화설비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일반취급소에서 사용하는 위험물 사용량이 소량일 경우 소방청의 허가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인벤티지랩(62.38%), 이라이콤(49.73%), 폴라리스오피스(48.52%)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오킨스전자로, 전주 대비 39.07% 폭락한 9780원을 기록했다. 다만 특별한 악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다.
오픈놀은 한 주간 27.00% 하락한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달 30일 상장한 오픈놀은 상장 첫날 57.50% 오르는 데 그쳤고, 이번 주 들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엠넷은 전주보다 22.72% 내린 3810원으로 마감했다. 이엠넷은 지난주 스레드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스레드 이용자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CBI(-23.05%), 엑스페릭스(-22.63%), 레몬(-22.47%)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