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

입력 2023-07-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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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자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1일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자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하여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적과 성과가 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소진공 내부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기존 ‘이 달의 소상공인’에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소상인 부문에는 몬스터펫샵(인천 서구)와 에이스컴퍼니(충북 충주), 클린페이스(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몬스터펫샵 지봉민 대표는 코로나 시기 급감하는 매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주문과 비대면주문 등 신기술을 활용해 24시간 판매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등 고객확대와 경영위기 극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는 공간 내 가구배치에 3D CAD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효율화를 실천하고,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해 해당 매장이 위치한 지역가구거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클린페이스 이현화 대표는 누적된 고객 관리 노하우와 지속적인 세미나·교육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시스템 구축에 성공하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소공인 부문에선 대영산업(대구 북구), 원실리콘(인천 부평구)가 선정됐다. 대영산업 김주석 대표는 자동차부품 특허와 실용신안권 출원 등, 전문기술을 통해 관련업계에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30%의 매출증가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실리콘 심용보 대표는 난방용 전열관 등에 대한 특허 취득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현대나 두산과 같은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 매년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한미명가 떡집(대구 중구) 서순득 대표는 전통 떡류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고객의 취향변화에 맞는 플레이팅을 도입하고 SNS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에 앞장서는 등 전통 떡류의 현대화에 기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혁신과 성장의 귀감이 되시는 소상공인분들이 많다”며 “우수 소상공인이 더욱 성장을 이어가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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