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언니 됐어요”…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탄생[포토]

입력 2023-07-11 10:32 수정 2023-07-11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건강검진 받는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왼쪽부터 첫째, 둘째). 연합뉴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건강검진 받는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왼쪽부터 첫째, 둘째). 연합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태어났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쌍둥이 중 둘째를 지켜보는 아이바오 모습. 연합뉴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쌍둥이 중 둘째를 지켜보는 아이바오 모습. 연합뉴스

11일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 9세)와 아빠 러바오(만 10세)사이에서 7일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모습. 연합뉴스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모습. 연합뉴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 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kg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 이었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모습. 연합뉴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모습. 연합뉴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다.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쌍둥이 중 첫째를 입에 물고 있는 아이바오 모습. 연합뉴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쌍둥이 중 첫째를 입에 물고 있는 아이바오 모습. 연합뉴스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한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88,000
    • +3.14%
    • 이더리움
    • 4,38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76%
    • 리플
    • 805
    • -0.25%
    • 솔라나
    • 289,500
    • +1.4%
    • 에이다
    • 805
    • +0.5%
    • 이오스
    • 777
    • +6.58%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24%
    • 체인링크
    • 19,280
    • -3.74%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