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서비스 플랫폼 그린대로의 정보 제공 절차.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귀농과 귀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1단계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
그린대로는 '그린'에 큰길을 뜻하는 '대로'를 붙인 명칭으로 귀농·귀촌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치 추구 등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린대로는 여러 기관에 산재한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총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원의 준비단계, 희망지역 등 관심 사항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간 정보(GIS) 기반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주요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희망 지역의 농지·주택 가격, 매물 정보는 물론 일자리 정보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은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2단계 구축사업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해 맞춤형 추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농촌 정착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