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분기 전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에코프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경신했다.
3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7.51% 오른 8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일(현지시간) 월드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총 46만6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 이는 테슬라의 공격적 가격인하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 예상치는 44만5000대였다.
에코프로는 4월 11일 장중 82만 원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6월 들어 70만 원대를 돌파하면서 상승 기대감을 키워갔다.
특히 연초부터 4월 상승까지는 개인 순매수세가 짙었으나 이후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더욱 커지고,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매수 주체가 변경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제로 6월 한달 간 외국인과 기관은 789억 원, 62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400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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