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금리 –1.0%p…충전 크레딧도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할부 금리를 1%p 인하한다.
현대차는 7월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하고, 7~8월 출고 고객에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할부 방식에 관계 없이 6월 대비 1.0%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최대 160만 크레딧(1크레딧=1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7~8월에 이들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에 80만 크레딧을 지급하고, ‘현대 EV’ 카드를 포함한 현대차 전용 카드로 1000만 원 이상 결제 및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40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 현대차 신차 할부(1000만 원 이상, 12개월 초과)·렌트·리스 이용 시 40만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세한 충전 크레딧 신청 방법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