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투자제안 전달체계 운영을 개시하고, 21일 정부세종청사(중앙동)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는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협의해 민간부문은 산업은행, 공공부문은 기재부가 중심이 되는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마련했다. 신뢰성ㆍ수익성ㆍ우선투자협력분야ㆍ투자규모 등을 감안한 투자제안들이 UAE에 전달돼 실제 투자여부가 검토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300억 달러 투자유치 진행 경과ㆍ고려 사항 및 투자제안 전달체계 등이 논의됐다.
한편 투자유치가 주로 이뤄질 민간부문에 대해 산업은행이 관련협회,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