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친형ㆍ갓세븐 영재…'브루노 마스' 콘서트 특혜 해명

입력 2023-06-20 08:58 수정 2023-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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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사진제공=현대카드)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에 연예인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관련자들이 줄줄이 나서고 있다.

17,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브루노 마스가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열린 만큼,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반 예매 최고 동시 접속자는 무려 116만 명을 기록했고, 티켓 역시 25분 만에 매진됐다.

다수의 연예인이 콘서트 현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날 공연엔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 정유미, 엑소 카이, 엄정화, 조권, 산다라박, 딘딘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지드래곤과 이수혁, 선미, 박진영, 방탄소년단 RM, 효린, 송은이, 조세호 등이 자리했다.

그러나 일부 연예인들이 예매 경쟁이 치열했던 그라운드석 1~2열에 앉으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여기에 관객들에게 무대와 전광판이 아예 보이지 않는 좌석을 판매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19일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 공연을 관람한 연예인이나 관련자들도 해명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인 김석중 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라며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되었다. 표를 불법 구매한다든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도 브루노 마스 공연 후기를 전하며 “아 혹시나 하고 제가 표 샀다. 배송료 수수료 포함 16만2000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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