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지분구조 변경. (사진제공=SK스퀘어)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의 SK쉴더스 인수 거래가 다음 달 마무리 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 신규투자 유치 및 지분매각 거래 종결일을 다음 달 20일로 앞당겼다고 19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 지분 63.1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SK스퀘어는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를 설립했다.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고, SK쉴더스는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의 자회사가 된다. SK스퀘어는 다음 달 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 지분 28.82%를 발렌베리 가문 투자회사 EQT 산하 ‘EQT인프라스트럭처’에 매각한다.
앞서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EQT인프라스트럭처의 SK쉴더스 지분 인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QT파트너스는 올해 3월 기존 주주인 SK스퀘어와 맥쿼리자산운용의 지분을 모두 매입하고, 신주를 추가 취득해 68.0%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SK스퀘어의 지분율은 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