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한한령 언급…“중국 투어? 가고 싶지만 일할 방법 없어”

입력 2023-06-15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위버스 캡처
▲출처=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을 언급했다.

최근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중국 투어도 해달라’는 팬의 질문에 “중국에서 공연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중국 투어를 하지? 지금 한국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국에서 공연을 할 수가 없다. 아무튼 그렇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중국 안 간지 오래돼서 정말 가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중국 정부는 2016년 이후 주한미군 사드 배치 논란 이후 자국 내 중국인들에게 한국 제작 콘텐츠 또는 한국인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하도록 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시작된 한한령으로 한국 콘텐츠의 송출이 금지되고 중국에 진출한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등의 조치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2021년 영화 ‘오!문희’가 중국에서 개봉하면서 한한령이 풀리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최근 한중관계가 악화하면서 한한령이 다시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국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다음에 이어 네이버도 현지 접속이 차단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최대 OTT 업체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예정됐던 정용화씨의 출연이 돌연 취소되자 일각에서는 껄끄러워진 한중관계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을 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66,000
    • +3.18%
    • 이더리움
    • 4,38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67%
    • 리플
    • 803
    • -0.62%
    • 솔라나
    • 289,800
    • +1.19%
    • 에이다
    • 803
    • +0.5%
    • 이오스
    • 778
    • +7.02%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50
    • +0.06%
    • 체인링크
    • 19,220
    • -3.95%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