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이 9일 ‘한-베트남 의료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협력 포럼’에 참가해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행사다. 웨이센은 한국 AI 대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부이 테 주이(Bui The Duy)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에 대해 발표하고 준비된 부스 공간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부스에 방문한 베트남 주요 인사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만큼 포럼에 방문한 베트남 병원 주요 인사들의 한국 의료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및 신뢰도가 높았다. 이에 힘입어 웨이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베트남 주요 병원들과 이미 후속 미팅을 잡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재 세인트 폴 병원 내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