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급식 수요 증가로 실적ㆍ주가 우상향 전망”

입력 2023-05-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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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급식 수요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향후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 종료로 인한 기저효과와 경기 불황에 따른 급식 수요 증대로 2022년부터 식수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최근 업체들의 복지 개념에 급식 수준이 포함되며 식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단체급식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 법인 매출도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해외 매출은 7개 국가에서 800억 원을 기록했다. 범현대 글로벌 사이트 공장 가동률 향상과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식자재유통 부문은 군부대 급식 개방 시작에 따른 수주 확대와 물류비 개선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급식향 신규 수주 지속 및 신규 물류센터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외식 경기가 부진한 환경에서 현대그린푸드의 외식 기반은 백화점 위주로 높은 수준의 집객을 확보했다"며 "호텔 출장과 웨딩 사업 영업 재개 흐름으로 외식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 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면서 "런치플레이션(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으로 인한 급식 수요 증가로 단체급식·식자재유통 부문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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