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 신청

입력 2023-05-23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리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이번 임상은 이미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다기관, 관찰자 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대조 설계로 국내외 기관에서 AdCLD-Cov19-1 OMI 추가 접종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하는 비교임상 시험으로, 대조약은 정부 협조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지난 임상 1, 2상 시험에서 AdCLD-CoV19-1 OMI 투여 후 2, 4주 시점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 중간 결과 오미크론 특이 중화항체 역가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을 관찰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변이 백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비교적 장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다가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연구개발 내용을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범용 다가백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IND 신청과 승인을 위한 규제기관과의 사전심사과정이 길어짐으로 인해 목표했던 신청 일정이 지연됐으나 국내외 환자 등록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대한 신속히 임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82,000
    • +6.58%
    • 이더리움
    • 4,466,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4.56%
    • 리플
    • 831
    • +4.66%
    • 솔라나
    • 293,500
    • +5.05%
    • 에이다
    • 834
    • +12.7%
    • 이오스
    • 812
    • +15.18%
    • 트론
    • 233
    • +3.56%
    • 스텔라루멘
    • 157
    • +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7.29%
    • 체인링크
    • 20,110
    • +4.14%
    • 샌드박스
    • 424
    • +1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