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생활가전 매출 성장세 지속

입력 2023-05-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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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팅크웨어)
(출처=팅크웨어)

팅크웨어의 환경생활가전 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올해 1분기 환경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210억 원)보다 28억 원 증가한 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743억 원의 32.1% 수준에 달했다.

블랙박스와 지도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팅크웨어는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자동차 관련 제품군에서 환경생활가전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2019년 273억 원, 2020년 361억 원, 2021년 471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116억 원으로 급증했다. 2021년 20.9%였던 매출 비중은 33.2%로 커졌다. 주력인 블랙박스 매출의 성장과 함께 환경생활가전 부문의 뒷받침 덕에 팅크웨어는 지난해 33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오픈마켓과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이 대기업을 제치고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선두에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도 로보락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4억3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감소했다. 판관비가 18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약 14억 원 증가했는데, 지급수수료가 약 46억 원으로 약 17억 원 늘었다.

회사는 프리미엄형 블랙박스 제품 공급과 2분기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출시 등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외형 성장에 집중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1분기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사놓은 원자재 등을 소비하는데 2분기부터는 원자재 가격도 좀 디스카운트 되고 프리미엄형 블랙박스, 로봇청소기 등의 공급단가(ASP) 상승으로 실적이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올해 전기차충전사업과 전기자동차, 배터리식 소형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 수입, 유통, 판매, 서비스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배터리식 소형자동차 사업진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팅크웨어의 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과의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 후 기업공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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