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민하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8일 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진행된 결혼식 속 민하와 연인에서 이제는 남편이 된 새 신랑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입을 맞추며 사랑을 맹세했다.
민하는 “이날의 동화 같은 장면들은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맺음 되어도 어울리지만 우리는 안다”라며 ‘(많은 일들이 그들 앞에 벌어졌지만 그래도 결국) 그들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날이 와도 손 놓지 않고 다가오는 계절을 웃으며 함께 맞이하겠다. 모두가 웃고 즐기며 행복한 날이길 바랐는데 그 바람대로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다”라며 “저희도 정말 하나의 아쉬움도 없이 온 마음 구석구석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가득 축하해 준 분들 모두에게 진하게 애정을 전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민하는 지난 13일, 3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나인뮤지스 전 동료들인 문현아, 이유애린, 손성아, 경리, 혜미, 소진, 금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가는 금조가 불렀으며 부케는 이유애린이 받았다. 특히 문현아와 경리는 민하의 결혼에 눈물도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