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SSG 랜더스 소속 타자 최정과 KIA 타이거즈 소속 타자 최형우가 나란히 의미 있는 누적 기록을 달성했다.
10일 최정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13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 4회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최정은 한유섬, 박성한의 볼넷으로 진루한 뒤 오태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KBO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1355득점이다. 양준혁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1299득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연합뉴스)
같은 경기에서 상대팀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3회말 좌전 적시타를 쳐 3800루타를 달성했다.
KBO 리그 최다 기록은 4077루타로 역시 이승엽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2위는 3879루타를 기록한 양준혁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