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 곳곳의 행사 일정이 변동된다.
어린이날인 5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 시내 축제 및 행사가 일부 취소되거나 변동된다.
4일 서울시는 어린이날 우천 예보에 따라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서울컬처스퀘어 등의 행사 일정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책읽는 서울광장 특별행사는 6~7일로 순연해 개최한다. 9m의 대형 핑크퐁과 사진찍기, 댄스파티 등의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는 6일에는 오후 12~5시, 7일에는 오전 11시~오후 5시에 열린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당일 체험, 플리마켓을 전면 취소한다. 당일에 우천이 지속될 경우 행사를 6~7일로 순연해 열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서 운영되는 ‘서울컬처스퀘어’는 5일 하루 간 운영이 중단된다. 4일과 6일에는 약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정상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예정됐던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도 7일로 일정이 조정된다. 드론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동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