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2060년 넷제로(NZE) 달성,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성장을 구현한다는 인도네시아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이 보다 확대돼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원 장관 자신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 파견, 한-인니 경제협력 포럼, 비즈니스 포럼 등 인도네시아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