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y soul’이 서울시의 새 슬로건으로 결정됐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의 새 슬로건으로 ‘Seoul, my soul’이 확정됐다. 시는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28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슬로건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해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1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39만7721명이 참여해 1위 Seoul, my soul(37.3%), 2위는 Seoul for you(34.9%)로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결선투표를 결정하게 됐다.
결선투표에는 총 26만513명이 참여해 1위 Seoul, my soul(63.1%), 2위 Seoul for you(36.9%)로 나타났다.
시는 최종 브랜드 발표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달 29일 한강에서 열리는 ‘2023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피날레를 ‘Seoul, my soul’로 장식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 투표가 마무리됐다”면서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에 이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