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ㆍ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놀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65만 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1만3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81억 원~222억 원이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과 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6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오픈놀은 구인구직 온ㆍ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을 통한 기업과 인재 간 연결 수수료, 구직자 대상의 교육 콘텐츠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지난해 약 1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1.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흑자전환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미니인턴 서비스 등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역량 평가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생애주기’ 이력 관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