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홍김동전’ 캡처)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2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멤버들의 모교에서 찾아온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펼치는 ‘동전 골든벨’ 2편이 그려졌다.
후배들과 재미있는 퀴즈를 끝낸 뒤 홍김동전 멤버들은 ‘소개팅’을 드레스코드로 다시 모였고,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조세호는 “(제작진이) 좋은 일이 있을테니 꾸미고 오라고 했다. 단 과하지 않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달랐다. 그는 붉은색 드레스로 등장해 또다시 시선을 강탈했다. 오프 숄더 드레스에 선글라스 패션을 선보인 홍진경은 “소개팅 나만 안 해? 어우야 나도 하고 싶어. 나 죽기 전에 한 번만 시켜줘”라고 투정부려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우영이 정신 차리라고 핀잔을 주자 홍진경은 다시 한번 “나 죽기 전에 한 번만 시켜줘”라고 애원했다.
이어 훈남, 훈녀 소개팅 상대가 와있지만, 홍진경은 기혼이라 어렵다는 제작진의 말에 주저앉았다. 홍진경은 “나도 내가 하면 안 된다는 거 알아. 그런데 여기 조금 앉아있고 싶다”라며 홀로 시무룩하게 머물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