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웰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야채를 증량한 근본 샌드위치가 샌드위치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샌드위치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에다가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세대 여성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샌드위치 인기 비결 중 하나라는 게 GS25의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GS25 샌드위치 구매 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3%에 달했다.
야채를 증량하고 다진 양파 등으로 조미한 전용 소스가 특색인 근본 샌드위치 시리즈가 GS25의 샌드위치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근본 B.E.L.T 샌드위치의 경우 베이컨과 양상추 중량이 각각 33%, 25% 증량됐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근본 터키샌드위치는 출시하자마자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 2위에 올랐다. 근본 터키샌드위치는 칠면조와 닭고기로 제조된 터키햄과 생양배추채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수요에 힘입어 GS25는 이날 ‘근본 클럽샌드위치’를 내놓는다. 근본 클럽샌드위치는 기존 클럽샌드위치보다 채소량을 10% 이상 증량했으며 GS25 전용 소스에 닭가슴살과 촉촉한 계란 후라이를 올려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다.
고다슬 GS리테일 후레시밀팀 MD는 “2030세대 여성 고객이 늘어난 것이 샌드위치 인기 비결”이라면서 “최근 출시한 먹거리들이 가성비가 훌륭한 상품이 많아 주머니가 가벼워진 고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