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기온 낮아 추워…대기 건조 화재 유의

입력 2023-04-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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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일요일은 9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추워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8일 찬 공기의 영향으로 9일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이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8일보다 3~5도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22도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23도로 예보됐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남권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행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9일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10일 밤부터 강원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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