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황금당도 오렌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이른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지속하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이들 수요를 겨냥해 일반 과일보다 크거나 당도가 높은 과일을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자이언트 유레카 블루베리’와 ‘황금당도 오렌지’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자이언트 유레카 블루베리는 국산이면서 20㎜ 이상의 크기를 자랑한다. 일반 블루베리 기준 사이즈(40㎜)보다 40% 큰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약 1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황금당도 오렌지는 14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오렌지다. 일반 오렌지 당도인 11Brix보다 약 30% 더 높다. 롯데마트는 이 제품을 캘리포니아에서 직소싱하고 있다. 2019년 2월 론칭한 황금당도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20%가량 신장한 만큼 올해 황금당도 운영을 전년보다 30% 늘리겠다는 게 롯데마트의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과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수입 포도와 신품종 블루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